여행지에서 있었던 일
증도 가족여행
해피런~
2013. 6. 30. 20:17
증도에 들어가기 전에 지도 송도위판장에서 민어 횟감을 얻습니다.
7월말~8월이 민어가 제철이고 물량이 많지만, 6월엔 물량이 적어 가격이 좀 높습니다.
우전해수욕장에는 젊은 청춘들이 즐기기도 하고.
도착했던 섬그린 민박.
사진은 굉장히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전반적인 서비스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방이 좁은 편이고, 베게와 이불이 부족한 편이었다. 주차장도 좁은 편.
아침에 만나는 붉은 태양은 항상 반갑다.
해무에 쌓인 우전해수욕장에는 인적이 없어 고즈넉했다.
하지만 자갈과 해초가 많고, 관리가 되지 않아 쓰레기들이 많이 보여 해수욕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듯하다.
우전해수욕장에 접해있는 해송숲을 빼놓는다면 증도에는 갈 필요가 없을 듯하다.
빽빽한 해송이 주는 안정감과 상쾌한 바람을 꼭 느껴보아야 할 듯하다.
반겨주는 아침 햇살을 즐기며 해송숲을 걷는 상쾌한 기분.
아침식사로 고향식당에서 꽃게탕을 먹었는데 이전에 왔을때에 비해 고기가 탱글탱글하지 못하고 좀 물렁한 느낌을 받았다. 계절적인 차이인가? 아니면 꽃게 상태가 좀 안좋아 진것인지...